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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탐방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복이꿀이 2016. 6. 10. 21:42

꿀이와 천지연 폭포를 구경하고 제주도에서 가장 와보고 싶은 곳인 매일 올레시장으로 왔다.

주차는 근처 유료 공영주차장 아무곳에다 하면 된다. 요금이 다 똑같아요~~

 

문제는 도착한 시간이 약 오전 10시 쯤이었는데 가게마다 준비중.....엉엉엉엉....ㅠ_ㅠ

매일 올레시장에 오실거면 11시 이후가 좋다는걸 꼭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꽃게튀김 바로 옆은 제주튀김 입니다. 꿀이와 사먹은 튀김이 제주튀김인데 주인공이 잘린 상태로 찍혔네요~

제주튀김은 돼지고기를 튀긴거에요~

 

원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튀김은 새우튀김, 김말이튀김 이지만 돼지고기 튀김은 처음 봐서 이걸 사먹기로 결정했었지요 ㅎㅎ

꽃게튀김도 처음 보는 튀김이긴 하지만 꽃게껍질이 걸릴 것 같아 포기했구요~

 

 

노릇노릇 맛있어 보이죠~~ 다른 튀김들은 다 찍혔는데 돼지고기 튀김인 제주튀김만 잘려서 다시 보니 속상.. 힝..

 

앞의 사진들에 나온 튀김을 파는 곳입니다.

다시보니 지역번호가 아닌 핸드폰 번호를 걸어놓았네요 ㅎㅎ 특이특이~~

 

제가 제주튀김을 먹는 모습입니다.. 얼굴이 다 보이지 않도록 꿀이가 신경써서 잘 찍어주었네요 ㅎㅎㅎ

아.. 여러분 이곳에 오면 제주튀김 꼭 사드세요 꼭이요 꼭~~ 태어나서 먹은 튀김 중 가장 맛있는 맛입니다...

감동...ㅠㅠ ㅠㅠ ㅠㅠ ㅠㅠ 1개에 500원인데 2개 밖에 안샀는데 큰 종이봉투에 넣어주더라구요~~

꿀이는 매일 올레시장에서 먹는 먹거리 중에 이 튀김이 가장 맛있다고 했습니다... ㅎㅎ

나머지 튀김들도 먹어보고 싶은데 아쉽군요~ 다음 기회에는 꼬옥..... 제주튀김을 비롯해 왕창 사갈 예정!!!

 

 

꿀이는 매일올레시장에서 이 닭강정을 가장 먹고 싶었다고 했지만... 사먹진 못했습니다...ㅠㅠ ㅠㅠ ㅠㅠ

그래서 할말이 없어요... 흑흑... 아쉽다....

 

 

여기서 주스를 사먹어 볼까 했지만 사먹진 못했네요~~ 건더기음식 다 먹고 주스를 먹어보잔 생각에 놓쳐버렸답니다..

 

 

꺄아~ 이곳은 바로 매일올레시장에 온 목적인 흑돼지고로케를 파는 곳입니다..

거짓말 약간 더 보태서 이걸 먹으려고 제주도에 왔지요 ㅎㅎㅎ

친구가 흑돼지고로케가 너무나 맛있다고 하길래 고로케 좋아하는 내가 혹해버렸던..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준비중이라며 30분 이상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흑흑...

역시 너무 일찍 온거였어요..

그래도 이걸 안먹고 갈 수는 없는 법!! 꿀이와 나는 다른 곳을 돌아다니며 그렇게 30분을 보냈습니다

 

이건 매일올레시장에서 마지막으로 간식거리로 사갈려고 했던 건데.. 못사버렸네요....

그런데 귤하르방빵을 파는 곳은 전부 수요미식회 팻말이 있더라는.. 어디가 진짜야..ㅡㅡ;;

 

 

흑돼지고로케를 먹은 친구가 또 먹어봤다는 흑돼지 꼬치구이..

꿀이와 먹어보기로 했지만 여기도 역시 준비중... 역시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다 왔지용

 

 

초벌구이해서 나온 흑돼지꼬치들입니다 ㅎㅎ

나는 이걸 바로 주는건지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꿀이와 저는 매운것을 잘 못먹어서 순한맛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서로 음식취향이 소금간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매운맛은 같아서 다행이에요

일심동체로 순.한.맛!!!

 

 

초벌구이 된 꼬치를 여기서 다시 또 굽더라구요 ㅎㅎ

 

 

침 꼴깍... 기대기대... +_+

 

 

막대기에 꽂혀진 채로 안나오고 이렇게 종이접시에 담아진 상태로 나옵니다.

이 양이 1인분 5,000원이에요~~

 

 

이렇게 한접시씩 꿀이와 함께 냠냠했지요...

맛은..... 음..... 데리야끼소스가 발라진 평범한 살코기 씹어먹는 것 같았어요.

그냥 먹기에는 좋은데 큰 기대를 갖진 않는게 좋은...ㅎㅎ

평범합니당..

 

 

드디어 오매불망 흑돼지고로케!!! +_+

아...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어요.... 특히 오리지널 흑돼지 고로케.....ㅠㅠ ㅠㅠ

가게 앞에서 먹으면 각종 여러가지 소스를 뿌려서 먹을 수 있으니 더 좋아요..

잔뜩 사서 홈으로 가져오고 싶었지만 상할까봐 그러진 못하고 이 판타스틱한 맛을 마음속에 고이고이 간직했습니다...

꼭 살아생전에 다시 보자, 흑돼지고로케야... 엉엉엉.....ㅠㅠ ㅠㅠ ㅠㅠ

보너스로 너무 목이 말라서 천혜향주스도 샀는데 너무 꽁꽁 얼려져서 다 먹는데 4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바로 신나게 마실거면 안얼려진 주스 추천드리고 신맛 싫어하는 분에겐 비추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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