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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와 꿀이의 아지트
나는 페미니스트다. 남성 중심 가부장제를 반대하고 남녀는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식적으로 항상 남성 중심인 사회를 비판하고 그런 사회를 유지시키려고 하는 남성들을 혐오하고 증오한다. 여성혐오가 강한 남성들은 페미니스트들이 남성 전체를 잠재적범죄자 취급한다고 억울해하고 페미니즘을 비판하기 위한 구실을 찾으려고 혈안이다. 이런 열정으로 다른일을 열심히 했다면 대한민국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됐겠지만. 내가 오늘 말하고 싶은건 과연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을 잠재적범죄자 취급해서 남성이 잠재적범죄자가 된 것일까? 하는거다. 요즘 이슈가 되는 사건들을 통해 알아보자.. 1. 베트남 아내를 폭행한 남편 왈 "다른 남자들도 다 그런다" 2. 이문호 버닝썬 대표 "승리 카톡이 죄라면 대한민국 남성 다 죄인" ......
의 주인공인 손예진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성격좋고 능력있고 비주얼 좋은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다. 주변 인물 또한 정말 지극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평범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스토리 또한 평범하며 한국 사회의 현실이 정확히 녹아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라는 드라마 제목 자체가 남자 주인공인 정해인 시선에서 정해진 것 답게 여주인공인 손예진이 어떻게 그려질지 드라마를 보지 않아도 감을 잡을 수 있을 정도인데.. 역시나 여주인공 손예진은 본인의 능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중심이 되는게 아닌 '착하고 예쁜 여자'가 된다. 그리고 극중에서 주인공 손예진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인물은 별로 나오지 않는다. 직장에는 성추행을 일삼거나 능력 모자란 진상 상사가 있고 그나마 개념잡힌 사람은 여성..
복이인 나는 매사에 호불호가 확실하고 편식도 심하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사람 가리는게 심해서 친구도 쉽게 사귀진 않는다 간혹 친해졌다해서 그 관계가 오래가지도 않는다 조금이라고 틀어지면 관계를 단절해버리기 때문. 왜 이렇게 친구가 없나 생각해봤더니 마음에 안들면 다 절교해버려서 그렇구나... 큭.. 싸우면서 친해진다는거 내겐 해당이 안됐다 간혹 급변한 내 태도에 매정하단 소리도 가끔 듣는다 너는 어떻게 사람 관계가 모 아니면 도냐는 소리도 들었었고. 바로 단절해버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 올때는 정말 난감하고 괴롭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아마 난 단절을 위해 다른걸 포기할지도 모르겠다 혹여라도 나와의 빠른 단절에 상처입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한테만 그러는거 아니구요 내가 원래 그래요~
반갑습니다. 복꿀의 아지트입니다~. 이번에는 사회현상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얼마전 복이와 저는 스벅을 갔다왔는데요. 벚꽃에디션 상품이 너무 끌려서요. 럭키백이나 다른 에디션들도 많지만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나..복이왈.이번 스벅 벚꽃에디션은 led텀블러와 빨대레나가 가장인기였는데요. 집에와서 sns를 둘러보니 스벅 구매기나 벚꽃에디션에 대한 글이 많았습니다. 스벅 매장 오픈 시작 전부터 줄을 대기 했다느니, 이 매장은 재고 가 얼마나 있냐느니 등이요. 그러던 중에 스벅 플미충이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뜻을 몰라서 복이와 함께 검색해 보았더니. 플미는 프리미엄을 의미하고 거기에 벌레라는 충을 + 해서 나온 인터넷 신조어였습니다.본래 프리미엄은 아파트 분양권을 넘길때 쓰는말로 프리미엄의 P를 간단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