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와 꿀이의 아지트
바르다김선생에서 참치김밥과 새우표고만두를 먹자. 본문
오랜만에 복이와 데이트를 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빨리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주섬주섬 챙겨서 점심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원래는 수완지구에 있는 바르다김선생에 갈려고 했는데 고새 몇달사이에 없어져 버렸네요. 허헉. 눈물을 머금고 조금멀리 있는 첨단점으로 갔어요.
김선생에 도착해서 갈비만두를 먹을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품절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걸로 대체할지 메뉴판을 응시하고 있으니까, 뜬금없이 새우표고만두를 추천해주드라고요. 먹을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질렀는데 이거 꿀맛이네요. 갈비만두와 동급의 맛을 내어줍니다.
참치김밥과 새우표고만두를 주문했는데 김밥먼저 나왔습니다. 김밥은 역시 참치가 들거가야 맛나지요잉. 깻잎도 들어가 있어서 맛나네요.
드디어 만두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새우와 표고의 조화로운 맛이 맛있네요. 기본물로 나오는 곡차도 맛나요. 겨울에는 따뜻한곡차가 맛나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맛나는 곡차.
수완지구에 지점이 없어져 버려서 아쉽지만, 걸어서 5분거리였는데..무룩 ..다음에 올때는 갈비만두를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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