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와 꿀이의 아지트
자유시간더소프트를 아시나요? 본문
견과류를 싫어해서 땅콩이나 아몬드가 없는 초콜릿바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트위터에서 견과류 없는 자유시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었죠.
올레~~~~~~ 만세~~~~~~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물론 견과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해 못할거에요..
사실 견과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으니까요..
빼빼로도 아몬드빼빼로가 훨씬 더 수요가 많구요...
그런 의미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한 상품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너무너무 땡큐입니다 사랑해요 해태♡♡♡♡
인터넷으로 살까 슈퍼가서 살까 고민하다가 슈퍼가서 한박스 샀습니다.
사실 슈퍼에 없을 줄 알았는데 첫타로 간 슈퍼에 바로 있더군여..
그것도 몇박스가 포개져 있었어요~ 한박스에 8개 들어있고~
개당 천원씩 총 8천원을 주고 구입했어용.. 오리지널 자유시간보다 더 길쭉하고 커요.
이런 크기의 자유시간이 두덩이 들어있는데 가격을 700원으로하고 좀 더 큰 한 덩어리가 들어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견과류 없는 자유시간을 두 사람이 같이 사먹거나 나눠주게 될 확률은 높지 않다구......ㅠㅠ 라기 보다는 껍데기에 싸서 먹기 불편합니다..
세로로 뜯으면 이렇게 한 덩어리가 툭 튀어 나와서 맨 손으로 먹어야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맨손으로 먹으면 손에 초코렛이 다 묻는다구.....ㅠㅠ
뜯을려면 가위로 윗부분만 개봉하는게 좋아요~
한 입 베어 먹어봤습니다 견과류 빠진 자유시간 맛입니다.
아작아작 씹을 필요가 없어서 먹기 참 부드럽네요 달콤달콤 ㅎㅎ
한 덩어리 다 먹고 남은 다른 한 덩어리.. 이건 꿀이가 냠냠 했습니다.
꿀이는 견과류 들어간 자유시간이 더 낫다고 하네요..
뭐 꿀이는 견과류을 싫어하지 않으니까.....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취향 소수자를 위한 상품이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팥 없는 아맛나 라던지.. 올 하얀색의 캔디바라던지.. 사과 샤베트만 있는 더블비얀코라던지...
만들어달라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