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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JMT 베이컨 야채볶음밥 레시피

복이꿀이 2022. 11. 15. 22:20

베이컨 유통기한도 얼마 안남았고 내가 만든 볶음밥도 먹고 싶고 마침 당근, 감자, 양파도 있고 볶음밥하면 딱이겠다 싶어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을 안할 수가 없다.

베이컨 들어가는 볶음밥은 딱 한번 해봤고 그게 백종원레시피였던 것 같은데 쏘쏘했었음..

이번에 여러 베이컨 레시피를 탐색해보다가 그냥 있는 재료 다 쓸 수 있는 볶음밥을 하자고 결심하고 재료 비율 연구만 좀 했다.

밥과 기타 재료와의 비율이 볶음밥의 맛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그리고 뭐.. 백종원이 볶음밥에 양파 넣으면 하수라고 했는데 강력히 반대하는 바이다. 야채볶음밥에 양파를 다져 넣으면 엄청난 감칠맛이 난다. 조미료가 필요없다. 설탕도 필요없다. 뭐든지 볶음요리에 양파는 진리인듯.. 내 사랑 양파..🥰 참고로 내가 인정하는 맛집(백종원의 사대천왕 출연) 볶음밥에도 양파 들어간다 ㅋㅋ 이분에게 백종원이 자기가 한말 수습하느라고 진땀 뺐지 ㅋㅋ

다시 돌아와서.. 생각하다가 밥과 기타재료 비율을 1:1 정도로 하기로 결정.. 다른분들 레시피 보니까 기타재료의 양이 밥의 양을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그랬다. 난 어느정도 밥이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하므로 😋

<재료>

햇반 210g 2개
베이컨🥓 180g
양파🧅 100g
당근🥕 50g
감자🥔 50g
맛소금 0.75ts
식용유 3T

베이컨 5줄 쌓고 요렇게 썰었다. 길쭉하게 써는 분도 계시던데 난 길쭉한 모양은 거슬려서 정사각에 가깝게 썰었다. 얇은 베이컨이다. 난 두꺼운 베이컨은 좀 별로임..

양파, 감자, 당근은 잘게 다져놓는다. 물론 내 칼솜씨로 이렇게 다져질리는 없고 얼마전에 구입한 미니 전동다지기 이용했다. 하하하 너무 잘되고 편해~~~😆😆😆 잡아당기는 수동 다지기 쓰다가 소량은 잘 안되서 새로 지름..

볶음밥은 햇반으로 볶으면 식감이 정말 맛있게 된다. 볶음밥용 밥을 따로 짓는 것보다 간편하고 실패할 확률이 0된다. 전자렌지에 각각 1분 30초 돌려주고 후라이팬에 식용유 2숟갈 넣고 밥넣고 맛소금 넣고 볶으면 된다. 그리고 왜 밥만 볶냐면.. 밥과 기타재료를 따로 볶은 다음에 섞어주면 훨 맛있기 때문이다.

후라이팬에 볶는다면 당근, 베이컨, 양파, 감자 순으로 넣고 볶았을테지만 자동 휘젓기 오븐이 있어서 한방에 다 넣고 자동으로 볶아주는 중 ㅋ 넘 편하다.. 밥과 기타재료를 따로 볶으면 손이 너무 바쁜데 이 아이 덕분에 일손이 줄었다. 당근이 꽤 익었다 싶을때 볶아진 밥을 투하한다.

베이컨이 노릇노릇 해진다 싶을때까지 볶으면 된다. 조리시간 총 30분 걸렸는데 후라이팬에 한다면 총 15분 정도 걸릴 듯?? 다 볶아지기 5분 전에 계란 후라이도 해주고...😄

이건 꿀이꺼.. 꿀이는 계란후라이 노른자 다 익은 것을 좋아한다.

이건 내꺼 ㅋㅋ 난 계란 노른자 덜 익은것을 좋아한다. 이래서 계란 후라이 할때는 약 2분 정도의 차이를 두고 하나씩 깨뜨린다. 사진 찍어보려고 밥그릇에 넣었다가 접시에 엎었다. 만족스럽군. 😊

야채볶음밥에 베이컨 넣은게 이렇게나 맛있을 줄이야...😆😋🥰😋🥰😋 베이컨 볶음밥 레시피는 이것으로 정착시켜야겠으 ㅋㅋ 오늘 2끼 연속 이것만 해먹었다 ㅋ 베이컨 2통 남았는데 내일도 베이컨 볶음밥 해먹어야하나.. 다이어트는 이렇게 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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