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율 20.8%의 비밀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자연발생적이 아니라 정부의 검사정책 DIY의 결과라는건 잘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바뀐 검사정책은 바로 그 의중을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새로운 시도니까. 나중에 깨닫고 보니 바로 전국적으로 하면 확진자수가 일시에 폭발하니까 충격을 줄이기 위해 테스터지역을 미리 정해서 한 것. 오미크론 우세 지역은 핑계일 뿐이다.

각설하고 저 기사에 줄친 부분으로 자가진단키트의 양성률은 약 0.8%... 1000명이 검사하면 8명이 양성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8명이 PCR검사하면 대략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자가진단키트가 전 국민에게 보급되어 5천만명이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양성이 나온 사람들이 PCR 검사를 하면 하루에 약 30만명 이상이 확진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신속항원(전문가용) RAT 검사는 코 깊숙히 찌른다. 그래서 의료인이 해주는거. 개인이 직접하는 자가진단키트는 코 안을 문지르기만 하면 되고. 검체채취방식에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동일. 하여간 이 RAT검사(편의상 전문가용만 이렇게 지칭하겠음) 의 양성률은 대략 1% 이다.

기사 내용은 생략되어 있지만 병원에서 하는 전문가용 RAT검사에 대한 내용이다. 병원용 RAT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들을 PCR검사 시키면 약 88%가 확진된다는 이야기.

정확히는 38,691명이다.

PCR검사 양성률을 바탕으로 총 검사수를 계산하면
38,691÷0.208=186,014.4230769231
약 186,014명이다. 평소 30~40만, 최고 70만명 하던 것에 비하면 많이 줄었죠. 검사수는 대폭 줄고 확진율은 10배 이상 폭증하고 ㅋ 이번 바뀐  검사정책의 효과가 잘 나타난 겁니다. 왜냐구요?

일반인도 자유롭게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정부지침이 나오자 미친듯이 구매를 합니다.. 정말 미친듯이.......

코로나 검사가 애국인 줄 아는 국민들 성향상 자유롭게 둬도 많이 할텐데 이렇게 회사에서 강제까지 합니다. 모든 국민들이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도록 만드는거죠. 그래야 PCR검사 확진율이 무려 76%에 달하는 자가진단키트 양성자가 많이 나오니까요~

이렇게 감기 환자라는 것을 전국 공식 입증 함으로써 유치원 초토화 시키고 민폐를 끼치며 애국하고

전국이 감기 검사 열풍입니다. 문득 이런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하루에 몇명일까 궁금해져서 계산을 해봤어요.

* 하루 PCR 총 검사자수 : 186,014명
* PCR 확진자수 : 38,691명
* 자가진단키트 + RAT검사 양성자의 Pcr확진율 = 약 80% 로 계산 (자가진단키트는 76%, RAT는 88%인데 자가진단키트 검사자수가 더 많아서 80%로 내맘대로  가정함)
* PCR검사를 바로 했을때의 확진율 : 2%

여기서 자가진단키트+RAT검사 양성자수를 모르기 때문에 미지수X로 두고 방정식을 세우면

0.8X + 0.02(186,014-X) = 38,691

여기서 186,014-X 는 자가진단이나 RAT를 거치지 않고 PCR검사를 바로 한 사람의 수입니다 아마 60세 이상이거나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겠죠

방정식을 계산기 사용하여 (산수 귀찮;;) 계산하면

X = 44834 입니다

즉, 자가진단키트+RAT 양성자수는 약 44,834명
PCR검사를 바로 하게 된 사람 수는 141,180명인거죠

그럼 자가진단키트의 양성률은 0.8%, RAT검사 양성률은 1% 이므로 둘을 합친 양성률은 대충 0.9%로 계산해 봅니다 그렇다면

44834÷0.009 = 4,981,584

하루 약 4~5백만명이 자가진단키트 또는 RAT검사를 한다는게 되는군요......

날마다 국민의 10%가 ㅠㅠ ㅠㅠ 안해도 되는 삽질을 하고 있네요...

국민의 20~30%가 하루에 이런 짓을 한다면 확진자 10만명 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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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율 올리기 참 쉽쥬? 한국엔 전체주의 애국자가 많아서 코로나판데믹 장사가 성황입니다. 번외로 이런 천재적인 일을 기획한 주체측의 밀담을 보여드리죠.



재앙정부 : 이런 방식으로 어떻게 확진자 10만명을 만들겠어? 좀 더 대책을 찾아봐

질병위조청 : PCR하루 검사역량이 최대 85만 정도고 확진율도 2% 정도라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많은 사람 위주로 검사를 실시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재앙정부 : 확진율을 높이자는 말이군? 지금까지도 증상이 있는 사람은 PCR을 받게 했는데 확진율이 낮아 1만명 가까이 나오게 하기도 힘들었지.. 증상 있는 감기환자들을 모두 선제적으로 PCR을 받게 하는 방법이 뭘까?

질병위조청 :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자가진단키트 양성 나온 사람들만 PCR을 받게 하면 전체 검사수(자가진단+신속항원+PCR)는 몇배로 늘고 유증상자 PCR검사수도 늘게 되어 확진율은 높아집니다. 이렇게 확진율이 높아지면 확진자도 몇배로 증가 가능하구요

재앙정부 : 당장 실행하도록 하지.. 자가진단키트 보급을 최대로 늘려~ 그리고 자가진단키트를 거의 모든 국민이 하게 해!!

질병위조청 : 네 미접종자 방역패스를 진단키트로 가능하게 하고 회사에서도 자가진단키트 음성이어야 출근 가능하도록 홍보를 미친듯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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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뒤..



질병위조청 : 하루 검사자수 약 19만명으로  3만8천여명 확진자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재앙정부 : 오 아주 효과적이야 pcr검사수는 대폭 줄이고 확진율은 10배 올리고!! 이러면 하루 10만명은 문제 없겠어!

질병위조청 : 그동안 pcr검사수만 올리면 확진자수가 많이 나온다고 주장하는 세력들의 입도 닫게 할 수 있겠습니다.

재앙정부 : 거기에다 오미크론 감염률이 높다는 공포심을 심어주기에 제격이야.. 이걸로 4차 접종 홍보까지, 부정선거(우편투표)까지 문제 없겠어

질병위조청 : PCR검사자수에 자가진단키트, RAT검사 양성자 비율만 더 높이면 확진율 50%도 가능합니다 서서히 올리겠습니다

재앙정부 : 개돼지 궁민들이 알아서 협조를 잘해주니 확진자수 올리기가 참 좋아 허허허 이렇게 빨리 확진율 20%를 달성하다니 ㅎㅎㅎ

질병위조청 : 개돼지 궁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주는 오미크론 판데믹이죠😄 지금도 검사 더 하게 해달라고 빌고 있습니다.

재앙정부 : 후훗 역시 우리 개돼지 궁민들은 날 즐겁게해~~ 4차 접종도 기대하겠어

질병위조청 : 걱정마입시오 ㅋㅋ 이미 4차 접종 국내 1호 탄생시켜 놓았습니다.

재앙정부 : 잘했어!! 선거 끝나고 본격적으로 4차 접종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