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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복귀중의 고양이와 대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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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복귀중의 고양이와 대화.

복이꿀이 2016. 5. 23. 22:00
복이와의 만남을 뒤로한채 집으로 오는길에 문득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니, 검정고양이 한마리가 창틀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 예로부터 고양이는 영물이라 했던가.

무려 3층에 서식하는 녀석인데 뷰를 즐기는듯 하다. 대화를 시도했지만 요녀석 미동도 없이 부동자세임..고개만 따라옴.

애완동물은 보는 것은 좋지만 키우기엔 조금 그러하다.
영물이 예지를 주는 모양이니 내일은 복권을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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